▲13일 울산 전통시장 LED 보급사업·캠페인 참석자들이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에너지공단 부울본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철우)는 13일 울산 신정시장에서 '전통시장 LED 전구 보급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시장 상가에서 사용 중인 150여 개의 백열등을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 전구로 교체하고 이어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서 울산시와 공단은 지난 5월부터 합리적인 에너지이용 증진과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 내 백열등 이용 현황 등을 조사했다.
LED 전구 보급 후에는 녹색에너지시민포럼과 함께 백열등 교체 전후 전력요금을 비교 분석하여 에너지절감 효과를 파악할 계획이다.
▲울산시 이영환 과장, 에너지공단 이철우 부울본부장이 고효율 LED 148개를 신정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하루 10시간 정도 사용하는 백열등 10개를 LED 전구로 교체하면 연간 6660kw의 전력 절감으로 1.5TOE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아 함께 약 50여만원의 전력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LED 보급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에너지 효율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에너지 사각지대에 효율개선 및 에너지절약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