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해경)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세영)는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부산 수상레저 동호회원 등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민간 자율 해양레저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성수기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에 따른 기관 고장, 연료 고갈, 배터리방전 등 단순 과실사고 증가 및 이로 인한 2차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 향상을 통한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동호회 모임 장소 및 주요 활동지 등을 직접 방문해 관내 수상레저 사고사례, 기구 이용전 배터리 점검 방법 및 관리법, 심폐소생술 등 사고발생시 대처법, 운항 시 준수사항을 소개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참여한 동호회 운영진, 회원과의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해 안전 관련 동영상 및 법령 개정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레저 동호회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교육 수요가 있을 시에는 지속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하여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동호인 등 수상레저 개인 활동자가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해양레저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