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롯데백화점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업체의 판로지원과 매출 활성화를 위한 우수제품 직거래 장터인 '생산자 초청 경상북도 우수상품과 함께하는 핫썸머 페스티벌'을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복점은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매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육성브랜드 실라리안, 사이소 소속의 경북 15개 지역 32개 업체가 참여해 경북의 우수한 상품을 생산자와 제조업자가 직접 부산지역에 홍보, 판매하는 상생협력 행사이다.
경북 32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엄선된 우수상품 200여 품목이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풍기인견을 비롯하여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의 산마늘맹이, 청도반건시, 감와인, 성주수미담의 찹쌀유과, 도라지조청, 칠곡해담수산 협동조합의 코다리 등 엄선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영택 점장은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상품 발굴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부산지역을 비롯해, 울산·경남·광주·전남·전북 등 40개 영호남 마을기업회장들이 지역의 마을기업 발전을 위해 마련한 지역 간 네트워크를 사업으로 기획한 '영호남 마을기업 직거래 장터'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