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학)
무학그룹은 코스콤과 공동 출자 설립한 '한국어음중개'의 오픈식을 19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 참석해 오픈식을 빛냈다.
오픈식에서는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 오픈식'을 열고 이를 서비스하는 '나인티데이즈(90day)' 홈페이지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나인티데이즈(90day)'는 고금리의 대부업 또는 사채시장으로 음성화된 전자어음을 개방된 플랫폼 내 P2P 대출을 통해 양성화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중금리로 자금을 조달,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된 온라인 웹사이트이다.
한국어음중개는 이를 통해 시중금리 및 대부업체 등의 이자율 보다 평균 30% 정도 저렴하게 전자어음이 거래되고 취급을 기피하거나, 할인을 포기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소액어음으로도 자금을 융통, 현금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학그룹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 전자어음 기술지원 사업자로써 자회사인 '스타뱅크'와 코스콤 간의 한국어음중개 설립을 위한 공동 출자 및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준비 해왔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오픈식에서 “전자어음 사업 경험과 연계하여 전자어음 담보 P2P대출중개 플랫폼 또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중물 펀드를 조성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