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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협의회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 촉구

부총리와 첫 간담회…수능 절대평가는 '모든 교육감 공통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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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7.20 08:23:36

▲(사진=부산교육청)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경기도교육감)가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총회 직후, 지난 5일 취임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정 회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새로운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고, 경쟁 만능으로 서열화된 교육 체제 개혁을 위한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모든 교육감들이 공통적으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교육 개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입 제도는 고교체제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총체적인 개혁의 방식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교육부 내에 유·초·중등 교육 권한과 사무 이양을 위한 '교육자치강화지원팀'을 신설한 것을 환영한다며 “권한 이양을 포함한 주요 교육 현안과 교육 의제를 협의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시·도교육감이 함께하는 공동의 협의체 설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새 정부의 교육 철학에 바탕을 둔 교육 관련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개혁 방향과 정책을 설명한 후, 교육감들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당부하며 “국정과제 중 교육자치 강화는 시·도교육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정 회장의 유·초·중등 교육 권한과 사무 이양을 포함한 교육 정책 '공동의 협의체' 제안에 대해 “정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 간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 4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감 간의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열린 이날 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은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 제안 ▲'지방공무원 인사분야 통합지침' 개정 제안 ▲'학교신설과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연계하는 학교설립 정책' 폐기 요구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제안 등이다.


다음 총회는 오는 9월 4일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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