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성대 송수건 총장, 네팔 트리부반대학 카니야 총장. (사진=경성대)
경성대학교는 송수건 총장이 서남아시아지역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네팔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송 총장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한국공관을 방문해 네팔의 경제, 문화, 교육환경에 관한 현지 정보를 수집했다. 또 카트만두 소재 트리부반대학을 방문해 카니야 총장과 두 대학 간 학생, 교수,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트리부반대학은 전국에 60개의 직영학교와 1084개의 협력분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이 60만명에 달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학이다.
이어 송 총장은 포카라에 위치한 포카라대학을 방문해 상호간에 교류와 협력에 관한 사항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학은 포카라지역 뿐만 아니라 카트만두지역 등 전국에 4개의 직영학교와 58개의 협력분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카라는 근처에 히말라야 8천미터급 산이 세 개나 보일만큼 등산 및 트래킹의 중심지로, 향후 호텔 및 관광경영분야 교류의 성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성대 관계자는 “송 총장의 이번 네팔 방문을 통해 앞으로 서남아지역과 교류 협력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