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재단 시청각실에서 호남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재)김해문화재단,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동서 화합을 기반으로 한 '가야문화콘텐츠 개발협력 및 교류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야문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영호남이 협력을 하여 지역이 함께 상생한다는 것에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동서대 장제국 총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김해문화재단 허성곤 이사장, 호남대 서강석 총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각 기관은 △동서화합을 토대로 가야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가야 문화 콘텐츠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수행 △각 기관 수행 사업의 상호 지원 △가야문화 콘텐츠 관련 컨소시엄 구성에 의한 각종 지원 사업 및 사업단 유치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동서대 링크사업단 조대수 단장은 가야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호남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문화콘텐츠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7월 5일 김해문화재단과의 실무협의를 거쳐 김해 허황후 신행길 축제와 김해 가야문화 대축제의 공연콘텐츠, 웹툰, 문화관광 상품과 같은 가야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른 고용 창출 등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첨단 영상 공연 및 체감형 전시 콘텐츠 등의 분야로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콘텐츠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