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영구)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민락수변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수변공원 제자리 찾기'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더위를 피해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 등 수변공원 방문객이 급증했고, 이들이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고 뒤처리하지 않고 버리고 간 쓰레기를 환경미화원 인력만으로는 청소에 애로사항이 많아 이번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유도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무단투기된 쓰레기 사진과 홍보문구를 수록했다.
구 관계자는 “나만 편하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변화하여 타인을 배려한다면 항상 쾌적한 수변공원을 유지할 수 있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