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병로 계명대 코어사업단장, 박은경 동아대 코어사업단장, 서경석 한양대 코어사업단장. (사진=동아대)
동아대와 계명대, 한양대가 수도권과 대경권, 동남권 대학의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계명대 영암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하 코어사업단) 발전협의회장인 이병로 계명대 코어사업단장과 박은경 동아대 코어사업단장, 서경석 한양대 코어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코어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세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공동 운영 △행사 및 사업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인문학 강의 상호교환제 △국제화 관련 업무 교환 등을 약속했다. 이 중 가장 먼저 시행되는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 간 매월 열리는 인문학 특강으로 세 대학의 교수들이 참여해 각 대학마다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 동아대 코어사업단장은 “전국 대학의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학생들의 인문 역량 강화가 전국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동아대가 보유하고 있는 운영 노하우 등을 타 대학과 적극적으로 나누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