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가 부산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비만예방관리특강'을 열었다.
부산시의 비만예방·관리사업인 '동동(同動) 놀이터' 운영기관인 신라대는 7월 한달 간 지역 초등학교 6개교를 찾아 800여 명의 저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비만의 위험성 ▲올바른 식습관 교육 ▲건강한 신체활동 교육 등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신라대는 부산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초등학교별 참가신청을 받았고, 사상구(모덕초/동주초), 사하구(사동초), 강서구(신명초), 해운대구(해동초), 부산진구(개림초) 등 부산지역 6개교가 이번 특강에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높은 아동 비만율이 성인 비만율에 미치는 영향 ▲당분의 과다섭취 위험성 ▲저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편식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으며, 다양한 흥미요소를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라대는 하반기에도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비만예방관리특강을 진행할 예정으로, 9월부터 각 지역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후 초등학교 6개교를 선정해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초등학교를 찾아 각 1회씩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시행될 초등학교 비만예방관리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라대학교 비만예방관리사업단 담당자에게 전화(051-999-5311) 또는 이메일(busanhealthy@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