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은 최근 2회에 걸쳐 '선원가족과 국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선원가족과 일반시민 등 69명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상에서의 구조장비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우리나라 선원들이 연수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선박운항시뮬레이션 탑승을 통해 대형 크루즈선박, 컨테이너선박 등을 직접 조종하며 선박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등 국내에서는 유일한 종합해양안전교육을 체험했다.
서병규 원장은 “해양사고로 인한 귀중한 생명의 손실과 선박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도 개선을 위한 하나의 시작점으로서 안전한 해양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