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종합병원)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꿈의 암 치료기'라고 알려진 선형가속기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온종합병원이 도입한 선형가속기는 방사선 치료의 옵션을 확장해 머리와 목, 폐, 흉부, 복부, 간과 같은 부위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로서 3차원 입체 치료기술을 적용해 몸 안의 암세포를 3차원으로 추적한 뒤, 고 에너지 전리방사선을 암조직에만 쏘아 암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3차원 입체조형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대학병원급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첨단정밀 로봇 기술이며,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암세포에만 선별적으로 방사선이 조사되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암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온종합병원 암통합치료센터는 센터장에 한국원자력의학원 류성열 교수를 영입하고, 인제대 백병원 주영돈 주임교수, 고신대복음병원 최경현 암연구소장을 주축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