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 동서발전 사장직무대행(왼쪽 7번째),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왼쪽 8번째)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두산중공업(부회장 정지택)과 29일 울산 본사에서 솔루션 및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발전 플랜트 감시 및 진단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서발전의 운전․정비경험 기반 노하우와 두산중공업의 설계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융합을 통해 기존 공급사와의 차별화, 외산대비 성능 우위확보, 비즈니스 모델 확보와 같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조기경보시스템 개발과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e-Brain 센터' 공동 운영을 추진해 발전 플랜트 모니터링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의 성공사례를 확보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핵심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윈-윈 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개발하고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여 미래 먹거리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급변하는 Industry 4.0 시대에 '에너지 신산업'이라는 에너지 전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