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조양실업 회장실에서 전해수(왼쪽 2번째) 조양실업 회장이 전은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전기성(맨 왼쪽) 조양실업 사장, 장학생 등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전해수 조양실업(주) 회장이 동아대에 재학 중인 여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29일 오전 조양실업 회의실에서 전 회장과 전기성 조양실업 사장,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송은(산업디자인학과 2) 학생, 동아대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전 회장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답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 전은장학금을 계기로 전공 학업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학생은 “개강이 코앞인데 전은장학금이 이번 학기를 성실히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전 회장님과 학교 관계자 분들이 신경 써 주신 만큼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해수 회장의 호를 딴 전은장학기금은 지난 2010년 전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 1억 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회장은 매년 일정 금액 이상의 기금을 추가해 장학생을 선발, 학기당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 회장은 동아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