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9일 서울 사옥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Kick-off)를 개최했다. 예탁결제원은 `16년도 말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구축 관련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약 4개월간 서비스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와 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플립커뮤니케이션즈를 최종 개발업체로 선정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적응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웹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이용자는 휴대기기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전자투표 모바일 웹 서비스의 컨텐츠를 이용하고, 의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각 이용자별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업무 프로세스 중 모바일웹 기반 구현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사업범위로 선정해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를 금년 12월 중 오픈을 목표로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개발하고, 오는 12월 결산사들의 정기주총시즌(`18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