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 레슬링부가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자유형 남자대학부 종합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아대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2개와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정선욱(61kg급) 선수와 김기범(125kg급) 선수가 금메달을, 정 선수와 결승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윤석기(61kg급) 선수가 은메달을, 김준영(65kg급), 손상현(57kg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정 선수가 훌륭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김기중 레슬링부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정 선수는 “같은 동아대 소속인 윤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나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윤 선수를 포함해 함께 경기에 임해 준 우리 대학 선수들과 지도해주신 감독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