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캠코 사장(오른쪽 2번째)과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왼쪽 3번째), 황수경 통계청장(왼쪽 2번째), 김영환 부산시 경제 부시장(오른쪽 1번째),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왼쪽 1번째)이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신축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창용)는 19일 오후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 부지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신축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는 부산에서 처음 시행하는 국유지 개발 사업으로, 국유재산관리기금 864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6,545㎡, 지상 10층·9층(2개동), 지하 4층 규모로 건축된다.
2019년 9월 건물이 완공되면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 등 부산지역 3개 행정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는 도심지 노후청사 부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으로 여러 행정기관의 청사를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국유재산의 가치도 134억원에서 992억원으로 약 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국유지 개발 사업으로 약 1200여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는 등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그간의 국유지 개발사업의 성공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도심지 노후청사 등을 활용한 국유지 개발을 통해 국가 재정수입 증대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 공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금까지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17건의 국유지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나라키움 여의도빌딩' 등 총 17건의 국유지 개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