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오른쪽) 동아대 교학부총장과 하태봉 거창군 부군수가 상호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와 경남 거창군이 자매결연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과 하태봉 거창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02년부터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 교류로 우호를 증진해왔으며 지난 여름에는 동아대생 550여 명이 경남 거창군 마을 9곳에서 대규모 농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매결연의 첫 활동으로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이날 승학과 부민캠퍼스 2곳에서 개장됐다.
▲1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108계단에서 거창군 마을 주민이 학생들에게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농촌봉사활동 사업 확대 △거창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농산물 홍보 △상호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경남 거창군 마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대견하고 좋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 활동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 부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경남 거창군은 품질 높은 농산물뿐만 아닌 교육 인프라 등이 잘 되어 있어 무척 살기 좋은 도시”며 “동아대 학생들이 경남 거창군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