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이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고용노동청)
정지원 신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지원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나라 고용노동행정의 주요 이슈가 집중되어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정부 출범이후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우리 지역에 노사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고, 더 나은 그리고 더 많은 일자리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현장중심 노동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청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사회학과, 미시건주립대(석사)를 졸업했다. `90년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해 27년간 고용노동부에서 일해 왔으며, `11년 고위공무원 승진 이후 대변인, 고용서비스정책관, 대통령비서실(선임행정관), 근로기준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근로기준정책관과 노사협력정책관의 직무를 수행하며 전국적인 근로감독 실시, 노사분규 해결 등 노사 현안문제 해결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소통과 적극적인 유대감 형성으로 구성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토록 하고, 유연한 성품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