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 1, 2학년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9·2020 대입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19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전형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19학년도 대입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하지만 수시모집 선발비중 증가, 학생부 위주 수시모집과 수능 위주 정시모집 안착, 대학별고사(논술, 적성고사) 모집인원 감소,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지속 증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성적 반영 방식 대학별 다양화 등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특히,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 종합) 비중이 확대하면서 교과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판단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소명여고 오수석 교사가 나와 구체적인 준비전략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오 교사는 2019학년도 이후 대입전형의 변화 내용과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학생부종합 전형을 대비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의 실제 등을 안내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 대학입시는 1, 2학년 때부터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1, 2학년 때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