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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한가위 한가족 행복독서토론' 첫 개최

중·고교생 가족 50개팀 대상, 황금연휴 책 읽고 토론하는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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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9.28 14:52:43


한가위 황금연휴기간을 가족과 함께 독서를 하며 뜻있게 보낼 수 있는 장이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긴 한가위 연휴기간을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뜻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학년도 한가위 한가족 행복독서토론'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한가위가 사상 유례없이 긴 10일간이나 되는 점을 감안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하는 가족은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한 중학생 27가족과 고등학생 23가족 등 50가족 100명이다.


참가 가족 중 중학생 가족의 경우 한가위 연휴 동안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를, 고등학생 가족의 경우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각각 읽은 후 함께 토론을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10월 26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열리는 한가족 행복독서 토론회에서 읽은 책에 대해 다른 가족들과 함께 토론을 한다. 이후 참가 가족들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 토론가족을 선정한다.


이 행사에 참가 신청한 학부모들은 “긴 한가위 연휴 동안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까 고민했는데 교육청에서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줘 신청하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다보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가족이 한가위 연휴에 지정된 도서를 함께 읽음으로써 '책 읽는 행복한 가족독서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토론에 참가해 다른 가족들과 한 가지 문제를 갖고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다보면 논리적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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