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PA)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그린포트 로드맵' 실천 일환으로 북항 컨테이너 부두의 유류용 야드장비(RTGC: Rubber Tire Gantry Crane)를 전기용 장비(e-RTGC/Cable Reel방식)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BPA는 이를 위해 올해까지 감만부두 RTGC 야드장비 5대를 e-RTGC로 전환해, 북항 컨테이너부두 RTGC 장비 총 116대 중 85대를 e-RTGC로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e-RTGC 전환사업은 북항통합터미널 운영사인 부산항터미널(주)와 BPA 간 재정을 분담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BPA는 전기공급을 위한 기반시설(감만부두 2,3,4번선석)의 공사비용을 부담하고, 운영사에서는 RTGC장비를 e-RTGC로 개조하는 비용을 부담한다.
BPA 관계자는 “기존 유류용 RTGC 야드장비 5대를 e-RTGC로 전환 할 경우, 매년 약 1억 5천만원 정도의 연료비용과 420tCO2 만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