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박현태 교수(건강관리학과·사진)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복지부 주관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치매 조기예방을 위한 치료적 운동중재방법 연구 및 건강 증진 사업 수행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본 국가전문 의료연구기관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운동기능부활 연구실장과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연구기관 도쿄도 노인종합연구소 건강장수 지놈 탐색팀 선임 연구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와 일본체육대학 종합연구소 객원 연구원 등을 맡고 있다.
그는 2014년부터 동아대에 재직해 건강관리 및 운동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지부 주관 '한국형 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사업' 연구에 참여해 노인 건강을 위한 운동 중재 분야의 연구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부 주관 스포츠 산업기술 개발 R&D 연구과제에 참여해 근력과 뇌기능을 증진에 효과적인 IoT 기반의 안전 운동관리 서비스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 도쿄대와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및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연구 등을 통해 산학연 연계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박 교수는 “건강노화를 위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치매 인식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가올 고령 사회에 치매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고령친화 헬스케어 및 운동과학 분야에 활약할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