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현준, 김재일, 한덕희, 류은영 교수. (사진=동아대)
동아대 교수들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김현준(국제관광학과), 김재일(신소재공학과), 한덕희(금융학과), 류은영(행정학과) 교수 등이 해당 연구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현준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호텔외식경영학박사 취득 후 5년간 하와이주립대(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관광산업경영학과에 근무하다 지난 `06년 동아대 국제관광학과에 부임, 관리회계와 재무관리를 강의하고 있다. 또 SCCI 등재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ospitality Management' 등 관광·호텔 분야 최고 국제저널에 다수 논문을 게재했으며, `08년 제14차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와 `10년 제68차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2년에는 우수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동아대 석당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재일 교수는 지난 `06년 동아대에 임용됐고, 현재까지 6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최고 피인용 수 387회의 논문을 포함, 모두 2천여 회의 피인용 수를 보이며 관련 분야 학술적인 대외 인지도가 높다. 또 JCR상위 1.3% 논문 5편을 포함해 30여 편의 JCR상위 20% 논문을 집필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특허 10건 및 해외특허 4편을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SMST(Shape Memory and Superelastic Technology)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08년부터 동아대에서 금융공학과 투자론, 리스크 관리, 시장미시구조 등을 연구, 강의하는 한덕희 교수는 지난해에도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었다. 국채선물·통화선물·주가지수선물·옵션의 시장효율성, 위험관리, 가격발견 및 증시정책·부동산정책 실효성에 관한 다수 논문 실적이 있다.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 부산시 금융산업분과위원회 위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식재단전략기획단 국가지식재산시행계획 정책평가단 평가위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자금운용성과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금융공학회 상임이사와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12년 동아대에 부임해 행정조직·관리와 리더십, 행정계량분석 분야를 주로 맡아 연구하는 류은영 교수는 국내(KCI) 및 해외(SSCI)논문 인용지수 등 논문 질적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류 교수는 또한 지난 6월 동아일보가 최근 10년간 KCI논문을 분석한 결과, 행정학 분야 논문 인용지수(행정조직·관리 분야 27편 KCI논문 게재, 254회 인용)가 높은 젊은 학자로 소개된 바 있다. 현재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학회, 한국인사행정학회, 한국조직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고, 행정자치부·인사혁신처 등 정부 부처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1899년부터 발행된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은 매년 각 분야 상위 3%의 전문가를 선정해 인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동아대 손판도(경영학과 및 국제학과), 김대환(경제학과), 황욱연(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