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해경)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개선사항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올 2월부터 3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해양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고, 점검과정에서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 미이수, 해양시설 오염비상계획서 갱신현황 등 해양시설 10개소 13건의 개선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위와 같은 개선사항을 이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방제기자재 확보현황 및 해양오염방지관리인 복수임명 등을 특별점검하여 해양오염 사고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대비·대응태세 점검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세영 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개선사항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가 안전에 관한 문제를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점검·예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