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 이하 부산특구)는 17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동명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과 'IR Pitching Day'를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특구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동 사업을 통해 동명대가 육성·투자한 10개의 기업에게 사업설명회를 통한 민간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IR-Pitching 참가기업은 ㈜크림슨스타, ㈜제이투씨, ㈜와이엘테크, 비알테크놀로지(주), 스윗솔루션, ㈜리안 등 10개社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의 IR과 함께 투자자 미팅, 전문경영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IR의 경우 성공벤처기업인의 심사와 함께 향후 투자전략을 피드백 받을 수 있게 진행됐다.
또한 특강과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참여한 투자자들이 성공과 실패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전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스틱인베스트먼트 탁현철 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향후 비전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신용보증기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10여개의 투자기관은 발표기업 10개社에 대해 투자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고, 몇몇 벤처캐피털은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오종훈 대표는 “이번 IR-Pitching을 통해 학내 기술창업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선보에서도 우수 학내창업기업이 중소·중견 기업으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특구 송한욱 본부장은 “그동안 부산특구는 다년간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학내 기술창업 지원에 힘써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내 기술창업 단순 학내 창업으로 끝나지 않고 설립된 스타트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