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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2~10일 '2017 김해 재팬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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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11.02 08:37:40

▲(사진=인제대)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주부산일본총영사관과 공동으로 '2017 김해 재팬위크'를 개최한다.


재팬위크는 한국 지방도시에서의 일본 이해와 문화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여러 도시들을 돌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가야왕도 김해에서 개최가 결정됐다. 


김해시는 1992년부터 일본 무나카타(宗像)시와 자매도시 체결한 후 매년 꾸준히 상호교류와 협력을 해 오고 있는 의미 있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일본과 빈번한 교류와 활발한 왕래가 있었던 곳이다.


특히 주목할 행사로 '고흐가 사랑한 우키요에'전으로, 고흐, 모네, 마네 등 후기 인상파 화가 거장들에게 큰 영향을 준 일본 전통미술인 우키요에(浮世絵) 작품들이 전시된다.  


우키요에는 일본 에도시대(1603~1867)에 서민계층에서 발달한 풍속화로, 단순한 선과 밝은 색채, 대담한 구도가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히로시게, 호쿠사이, 사라쿠 등의 작품 등 초판 우키요에(원판으로 인쇄되어 나온 작품) 복각화를 통해 에도시애의 전통기법을 이어받은 현대 우키요에 장인이 원본 그대로 새롭게 판을 깎아 제작한 판화작품을 감상할수 있다. 


재팬 위크의 개막식은 2일 오후 4시 30분 백인제기념도서관 내 김학수기념박물관 우키요에 전시장 입구에서 열린다. 


이날 일본 전통 악기 와다이코(和太鼓) & 고토(琴)와 플루트 공연을 'ZI-PANG'과 '사쿠라 프로젝트'팀이 조인트 콘서트로 선보인다.


일본 북 연주그룹 'ZI-PANG'과 동서양 악기의 앙상블을 보여주는 '사쿠라 프로젝트'의 합동공연으로,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일본 북과 고토(琴) 연주를 들어볼수 있는 좋은 기회다.


6, 7일에는 일본의 기예 다이도게(大道芸) 공연이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주부산일본총영사의 강연과 영화 <러브레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부터 최근작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까지 200여편이 넘는 일본영화의 자막번역을 맡아온 강민하씨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직접 참여해서 즐길수 있는 일본문화 체험 워크숍도 진행된다. 일본 꽃꽂이 전문가와 일본 차(茶)대사를 직접 초청하여 일본식 꽃꽂이(이케바나, 生花)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해재팬위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주부산일본총영사관과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모든 행사의 관람과 참가는 무료이며, 대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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