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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 아버지' 천종호 판사, 영산법률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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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11.02 15:13:34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양삼승·변호사)은 제12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소년범의 아버지' 천종호 판사(부산가정법원·사진)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현직 법관이 수상하는 것은 천 판사가 유일하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영산법률문화상은 법치주의 정착과 법률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법률가, 법학자, 법률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민간장학재단 상(賞)이다. 수상자는 5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영산법률문화재단측은 “천종호 판사는 '청소년회복센터'를 전국 19곳에 운영하면서 소년범의 재비행률을 획기적으로 떨어뜨렸고 청소년회복센터의 법제화에 앞장서는 등 법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천종호 판사는 “재비행률을 현격하게 감소시킨 청소년회복센터의 성과들은 저출산·고령화로 위기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소중한 일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법률문화의 발전에 한 층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금 지급 및 재단 운영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의 설립자인 故 박용숙 여사가 지난 2002년 12월 사회환원 차원에서 출연한 현금 30억의 설립기금으로 이루어진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은 최근 '수상자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인복·전 대법관)'를 구성해 제12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 선정작업과 시상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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