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우체국 신청사 조감도. (사진=부산우정청)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부산 석대동에 해운대우체국 신청사를 건립해 오는 6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해운대우체국은 1917년 해운대우편소로 개소한 후 1996년 현재의 우체국으로 청사를 이전하여 대민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최근 해운대지역의 급성장과 함께 업무량이 크게 증가해 우편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해운대구 석대동에 2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고객전용 주차시설과 대민 편의시설을 갖춘 신청사를 건립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해운대구 지역의 우편물 처리가 한결 빨라져 고객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해운대우체국은 부산좌1동우체국으로 개국·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도 반여동 및 석대지역을 대규모 도시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어 해운대우체국의 이전으로 서부권역의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