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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1일 고교생 독서토론리그 한마당

7개권역 우수 14개팀 참가 원탁-CEDA 토론 경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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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11.07 12:16:33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가톨릭대학교 베리스타관에서 부산지역 42개 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학년도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리그 한마당(이하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토론한마당은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 '다같이 독서토론리그(이하 토론리그)'에서 올라온 권역별 상위 2팀씩 모두 14팀이 토론하는 결승전 성격을 갖는다.


토론리그와 토론한마당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독서·토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토론리그는 7개 권역에서 권역별 6팀씩 모두 42팀이 참가한 가운데 권역별 3차례의 토론대회를 벌였으며, 그 결과 14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토론한마당에 참가하는 팀은 1권역에서 명호고와 대동고가, 2권역에서 경남고와 데레사여고가, 3권역에서 백양고와 낙동고가, 4권역에서 부산국제고와 주례여고가, 5권역에서 동천고와 배정고가, 6권역에서 남산고와 중앙여고가, 7권역에서 해운대고와 양운고 등이다.


이번 토론한마당은 부산기계공고 악대부와 덕문여고 댄스부의 축하공연, 토론리그 우수팀 앰블럼 수여, 원탁토론과 결선토론 등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리그 우수팀은 먼저 7팀씩 2그룹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친 원탁토론을 펼친다. 이어 원탁토론에서 그룹별 최우수 1팀씩 2팀이 결선토론을 갖는다.


결선토론은 교차조사토론(CEDA, Cross Examanation Debate Association) 방식으로 진행한다. CEDA란 주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가진 양측이 입론(논점을 세움)과 교차조사, 반론의 과정을 거치는 토론방법이다.


학생들은 토론리그에서 활용한 지정도서 3권과 보조도서 1권에 대해 토론한마당 1주일 전에 새롭게 제시된 3가지 논제를 준비하여 이날 토론을 펼친다.


토론리그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토론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하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열띤 경쟁을 하면서 논리적 사고력과 순발력, 경청 능력 등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3회째를 맞는 토론리그와 토론한마당은 학교에서 토론문화가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독서·토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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