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한석정 총장(가운데)이 학군단 총동문회 학교 발전기금을 증여받는 모습. (사진=동아대)
동아대 학군단(ROTC) 역사관 조성기금 수여식이 7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한석정 총장을 비롯해 박수남 학군단 동문회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하승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당 기금은 ROTC 역사관 건립과 학군후보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 총장은 “학군단 동문회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뛰어나다”며 “특유의 단결력으로 단기간에 발전기금을 모은 점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학군단의 빛나는 역사를 잘 보존하고, 후배 후보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자 하는 동문, 학부모님의 뜻이 기금으로 모아졌다”며 “건립될 역사관은 학군단뿐만 아니라 동아대의 자랑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대 학군단은 1961년 창설됐으며, 최근 학군단 출신인 남영신 사령관이 중장 진급 및 신임 특수전사령관에 취임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