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홍문학관)
이주홍문학관(관장 이칠우)과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최근 부산 온천동에 위치한 이주홍문학관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시 동래구청, 부산문화재단, 창원시 의창구청 관계자가 함께한 이날 협약식은 두 문학관의 상호교류를 통해 한국아동문학을 연구하고자하는 이들에게 도움과 이주홍, 이원수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보다 폭넓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파 이주홍과 동원 이원수는 문학정신이 비슷했던 동지였고 당대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면서 가장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원수문학관은 이주홍문학관과의 이번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개관 14주년 특별전을 오는 12월 중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의 거장인 이주홍·이원수 선생이 주고받은 편지와 이주홍 선생이 직접 그린 아동문학 잡지 표지화 등을 전시한다.
이주홍문학관은 이원수 개관 14주년 특별전을 위해 시화 액자 3점(고향의 봄, 나뭇잎, 달 : 이원수 시, 이주홍 그림)사진 액자 6점, 사진 53장, 신소년 별나라 표지화 액자 17점 등을 기증 및 임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