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승 캠코 부사장(오른쪽 4번째)과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16일 구리시 갈매동 주민센터(임시청사)에서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위·수탁개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창용)는 구리시와 16일 오후 갈매동 주민센터 임시청사에서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캠코와 구리시가 구리갈매 공공주택지구에 필요한 공공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행정수요 충족과 주민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하여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초기 사업비를 캠코가 조달하고 구리시는 수익시설 임대수입 등으로 개발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함으로써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는 연면적 1만 3960.03㎡의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준공 후에는 갈매동 주민센터, 보건지소,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입주하여 갈매지구의 행정·문화·주민복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12월 어린이집, 목욕탕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성동구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를 준공해 공유재산 위탁개발의 모범사례를 구축한 바 있으며, 현재 중구청 민관복합청사 등 총 13건의 공유재산 위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