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규)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최근 교내 로사리오관 대강당에서 '학령기 의사소통장애아동 진단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 학령기 의사소통장애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중물을 부었다.
이번 포럼은 학령기 의사소통장애아동에 대한 논의가 전무했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됐으며, 언어치료사 및 재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성우학교 강진운 학교장의 '학교에서의 언어 및 읽기지원' ▲소리나라 언어발달 심리치료센터 김기주 원장의 '교육과 언어병리학을 접목한 언어기반 읽기지원' ▲사직언어치료센터 하은빈 센터장의 '전문적 언어지원과 읽기지원을 위한 언어치료사의 역할' ▲아이공감 정신건강의학과 유경진 언어재활사의 '병원환경에서 학령기 아동 언어, 읽기진단 및 치료' ▲부산남구장애인복지관 조주예 언어재활사의 '학령기 아동의 언어읽기환경과 교육기회' ▲소리나라 언어발달 심리치료센터 이현정 부원장의 '언어기반 읽기진단방법의 실제'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포럼을 준비한 언어청각치료학과 허명진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령기 의사소통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기회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성공적인 학교 적응과 학업성취를 돕기 위한 현장 전문가 양성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지난 10월 대학자체 특성화 사업단인 '글로벌 시대 맞춤형 학령기 의사소통 전문가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돼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학령기 의사소통장애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배출 및 3년 연속 청능사 자격검정시험 수석 배출 등 연구 뿐만 아니라 실무분야에서도 지속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