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5년 목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다음달 1일 공고, 26일까지 주민공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월 11일에 개최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 여건변화에 따른 체계적 도시공간 관리를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구역·지구단위계획·기반시설의 설치 및 변경에 대한 계획을 5년마다 재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에 착수해 관계법령 검토, 현장조사 및 토지적성평가 등의 기초조사를 거쳐 재정비(안)을 수립했다.
주요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국책사업지원,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 해제 등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투자 및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최저․최고고도지구 정비, 여건변화 등을 반영한 자연 및 집단취락지구 정비, 도로, 녹지, 광장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등이다.
울산 시민은 누구나 공고 기간 내 시청 도시계획과 또는 해당 구․군에서 열람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시계획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알 권리 충족 및 소통행정을 실현코자 이번 재정비(안)의 주요내용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의견을 수렴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 등 협의,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 재정비 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