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울산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3시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울산과학대학교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대학 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진로지도, 취·창업지원 기능을 공간적으로 일원화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하여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센터는 '울산대학교 일자리센터'에 이어 울산에서는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5년간 운영된다.
총 사업 기간은 시범기간 포함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 4개월이다.
이 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대학 내 청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들에게 정부 청년고용대책 안내 및 지원,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 도입 등 급격히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저학년부터 적성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등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취·창업특강 및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 성공의 길을 제시한다.
또한 울산시, 울산고용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지역 산업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