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 손종철 HUG 부사장, 박재민 부산시청 행정부시장,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 (사진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6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HUG 사랑의 건강기부계단' 개통식을 가졌다.
'HUG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은 남포역(5번 계단)에서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인당 10원의 기금을 HUG에서 적립해 기부하는 퍼네이션(Funation: Fun&Donation) 사회공헌사업이다.
매년 적립된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로 전달해 주거취약계층 아동의 꿈 실현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되며, 카운팅 전광판을 통해 누적이용자와 적립된 기부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HUG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은 기부에서 더 나아가 부산을 알리고 남포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고자 고안됐으며, 부산디자인센터 KDM 소속 대학생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아이의 방' 컨셉으로 조성됐다.
계단 상부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SNS에 기부 인증사진을 게재하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HUG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기부계단 설치를 계기로 나눔이 즐거움이 되고, 일상이 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