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7년 시·도 환경관리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1위(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환경부가 올해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7년도 환경관리 태'에 대해 현지 및 서면 평가를 실시, 이같이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광역 도 단위는 경상남도가, 기초단체는 경남 하동군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배출업소 환경관리(정기 지도·점검율, 배출업소 위반율) △위임업무 관리감독(환경감시 공무원 인력, 환경감시 공무원 교육․훈련 실적, 환경관리 홍보실적, 위반내용의 중대성, 점검계획 수립․시행의 적정성), △배출업소 정보관리(자율점검업소 관리, 환경감시 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울산시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 정보관리 모든 부분에 걸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헌신적으로 앞장서온 환경보전과 박승호 주무관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환경부는 7일과 8일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2017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울산시는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과학적인 대기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체감환경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