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산학협력기업을 짜임새 있게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옥영석)은 우수 산학협력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협약을 맺고 기업이 클 수 있도록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우선 지원 대상 기업은 부경대학교 내 입주하고 있는 창업기업, 입주기업 및 패밀리기업 등 300여개 산학협력기업이다.
이 협약에서 부경대 MOT는 우수 기업 발굴 및 기업과 협약기관끼리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특히 부경대 MOT는 R&D기획, 기업컨설팅, 가치평가, 성과평가 등 4개 분야 자문교수단을 통해 제조시스템 기술R&D기획을 비롯, 스마트 공장 및 공정자동화, 연구개발 경제성 분석, 조직성과 분석 등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보는 기업 보증 및 컨설팅, 가치평가 지원을 △부산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 기술창업, 투자연계 및 성장 지원을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 기술사업화 및 기술거래 지원을 각각 맡기로 했다.
한편 부경대 옥영석 MOT 원장을 비롯, 기보 남경호 부산경남영업본부장, 부산테크노파크 유승엽 지역산업육성실장, 한국발명진흥회 유정호 부산남부지식센터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은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해운대 노보텔호텔에 모여 산학협력기업 지원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 행사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