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20일 초량동 이바구길 168계단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 낙후지역 도심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 초량동 이바구길 168계단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캠코 국유재산본부 송유성 이사, 노동조합 사준환 수석 부위원장 및 11월 신규 채용된 청년인턴 26명 등 캠코 노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별을 따는 아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번 벽화는 이바구길 마을을 형상화해 '이곳에 살고 있는 어린아이 동구가 별을 따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과 기적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무엇보다 영구성과 입체감이 뛰어난 도자벽화로 만들어져 앞으로 동구의 관광 명소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캠코가 부산시 동구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시 16개의 행정구역 중 기초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고, 환경 개선이 필요한 '동구'를 선정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 노사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여 완성한 벽화가 지역 경관을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는 금융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