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홍기훈)은 21일 부산 크라운하버호텔에서 '제5회 한일 연안기술연구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KIOST와 일본 항만공항기술연구소(PARI)·연안기술연구센터(CDIT)·항만총합연구재단(WAVE) 총 4개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동 워크샵은 2013년부터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KIOST의 부산 이전을 기념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워크숍이 개최된 것으로, 연안과 항만 분야의 한·일 전문가 총 100여명이 참가해 양국 연안기술연구 분야의 현안 및 대응책에 관해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에서 홍기훈 KIOST 원장은 런던의정서 공학석사(LPEM) 프로그램에 관해 소개했고, 타카하시 시게오 CDIT 이사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쓰나미 재해에서 얻은 교훈에 관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연안방재·연안관리·연안환경 및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에 관한 KIOST 박우선 박사, PARI 시모사코 켄이치로 박사, WAVE 호소카와 야스시 박사, CDIT 키시 히로유키 박사 등 양국 전문가들을 좌장으로 하는 심도 깊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홍기훈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안 및 항만 지역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최신 연구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