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7.12.28 17:50:21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전경. (사진제공=해운대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3기 척추 전문 한방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9개 병원을 제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환자구성비율, 의료 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9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7개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이다.
한방척추 분야에서는 총 8곳의 한방병원이 지정됐으며, 그 중 7곳의 자생한방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제3기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자생한방병원 강남점과 해운대점, 대구점, 대전점, 울산점, 부천점, 창원점 등 7곳이다.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은 부산 지역에서 유일한 척추 전문 한방병원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3년간 그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상돈 병원장은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이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지역에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해 기울여 온 꾸준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의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