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지방선거 당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역 광장에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CNB 최원석 기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국회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거돈 전 장관이 우리 당에 복당을 신청한데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장관은 복당 신청서에서 “부산이 지난 30년 가까이 일당 독점으로 인해 허울뿐인 제 2의 도시로 전락했다며, 해양수도 부산 발전과 지방분권 등의 가치 실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복당의 변을 밝혔다.
최인호 위원장은 “오 전 장관의 복당을 크게 환영하며, 부산 시민들이 우리 당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고조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상무위원회,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등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오 전 장관에 대한 복당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