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부민병원 전경. (사진제공=부민병원)
구포부민병원은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은 산업 재해를 입은 환자가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엄격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인증기간은 이달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이다.
국가유공자 보훈위탁병원인 구포부민병원은 넓은 공간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재활 치료를 진행하며, 전문재활치료사, 운동 전문 치료사, 작업 전문 치료사, 언어치료사가 근무하는 등 체계적인 1:1 맞춤 재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활 병원으로는 보기 드물게 소화기, 순환기, 신장 내과 등 전문화된 내과 의료진과 함께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산업 재해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서비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의 의의가 깊다”며 “앞으로도 구포부민병원은 산업 재해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재활 환자를 위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