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청소년들에게 상상력과 창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미래인재 상상실현(I&D)'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시영재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오는 8일부터 3일간 초등학교 5학년 120명을, 1월 15일부터 3일간 중학교 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경남 양산시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각각 열린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평소 생활하며 느낀 일상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 초등학생은 6개 모둠으로 나눠 '내 꿈을 그리는 Dream-Up 캠프'를 주제로 활동하고, 중학생은 6개 모둠으로 나눠 '내 꿈을 그리는 Dream-Up 캠프'를 주제로 활동한다.
학생들은 담임강사 1명, 대학생 멘토 1명과 함께 모둠에 배정되어 '문제발견 및 공감 → 해결 아이디어 산출 → 시제품 제작 → 발표 및 평가' 등을 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일상 속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고등학생 893명을 대상으로 이 캠프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