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최근 전문도서 2권과 해양문고 1권, 화보집 1권 등 신간 도서 총 4권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KIOST는 해양분야 전문직 종사자나 해양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에게 해양과학기술의 전문적 지식 전달을 위한 '전문도서'와 일반대중 및 청소년의 해양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양도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과학으로 보는 바다' 화보집 시리즈를 꾸준히 발간해 해양과학문화 확산오고 있으며, 동 저서들은 시중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먼저 전문직 종사자와 일반인 등 해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전문도서 <미세먼지 과학>(현상민·강정원 지음)은 자연적인 요인 및 인간 활동의 직간접적 요인으로 발생한 미세먼지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고 전통적인 대기 오염의 주범인 황사에 대해 설명했다.
<해양파의 물리>(미쓰야스 히사시(光易 恒) 저, 김경옥·이한수 역)는 오래 전부터 관심을 기울였지만, 그 복잡성으로 인해 연구가 뒤쳐졌던 해양파의 연구 역사와 전 지구적인 파랑예보가 가능하게 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기술하고 있다.
KIOST가 2007년부터 발간해온 교양도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30권인 <파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오상호 저)는 자연에서 발생하는 파도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해양학자들이 파도 생성기를 개발하는 과정과 이를 통해 어떻게 안전을 위한 구조물을 설계하고 이용했는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화보집 '과학으로 보는 바다' 제7권 <하늘에서 본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영토>(김윤배·김성수 저)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울릉도와 독도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상을 보여주어 척박한 환경에서 삶을 일궈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윤희 KIOST 해양과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결과를 확산시키고 해양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해양과학 콘텐츠의 보급 및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며 “KIOST는 앞으로 해양에 관심 있는 전문가를 위한 책부터 일반 대중 및 청소년의 해양감수성을 키워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