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는 납골당 유골함에 보관된 귀금속 2점(250만원 상당)을 훔친 A(45·무직)씨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1월 9일 낮 12시께 부산 기장군 소재 B사찰의 납골당 내에 안치된 유골 보관함의 유리문을 드라이버로 풀고 안에 보관된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영상 분석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 차량번호를 확인·잠복 중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