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분관·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사진제공=수영구)
부산 수영구는 고령 사회를 맞아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 수영구 장대골로 75-4(광안동)에서 '수영구 노인복지관분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영구는 증가하는 노인인구의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남천동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의 이용인원이 포화상태임을 감안, 수영·망미·광안지역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광안동에 노인복지관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67억원으로 부지 1267㎡, 연면적 2018㎡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프로그램실, 바둑 및 장기실, 탁구장, 정보화교육장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2019년 상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도 및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복지 사업을 중추적으로 수행할 장애인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에 있으며, 동일 부지에 총사업비 64억원으로 부지 1279㎡, 연면적 1769㎡ 규모(지하 1층~지상 4층)의 재활상담실, 체력단련실, 의료재활실, 집단활동실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역시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수영구민의 숙원사업 이었던 노인복지관분관, 장애인복지관 건립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문화,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고 복지도시 수영' 건설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