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한 그린리더 과정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체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2월 말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녹지대에서 '시민참여형 그린리더 과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그린리더 과정은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를 통해 공원관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색다른 경험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236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한 바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 제거 △수목 정비와 화단 조성 관리 △식물·정원에 대한 다양한 실습교육 △잔디와 각종 지피식물 가꾸기 등으로, 전 과정은 녹지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한 공단 및 부산시민공원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4시 중 택일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800여명으로 직장인과 학생 등 신청이 가능하며,
회차당 20명 내외로 소규모로 편성, 실질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편성했다.
1365 부산진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중에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이 전액 무료이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당일 자원봉사자 조끼, 작업장갑, 도구 등이 지원되며 자원봉사자 실적인증이 가능하다.
공단 김영수 이사장은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실습과 교육으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체험과 봉사를 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