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는 장병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가 제14대 한독사회과학회 회장으로 최근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독사회과학회는 1991년 독일 나우만 재단(Friedrich Naumann Stiftung)의 재정지원으로 설립돼 독일의 사회과학분야 학문을 우리나라에 꾸준히 소개해오고 있다. 이 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독사회과학논총'을 한국어판을 포함,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일어판 사회과학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논문 발행을 통해 독일의 저명학자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꾸준히 도모하고 있다.
장 교수는 독일 튀빙엔(Tübingen) 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박사(Dr.iur)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유서 깊은 학회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독일과 한국의 학문을 잇는 한독사회과학회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